엄청난 시세 차익 거둔 ‘이효리’
이번엔 생일맞이 건물 플렉스 화제
건물 위치와 매입가 살펴보니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아우라로 시청자들을 한눈에 사로잡는 스타가 있다.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지금도 엄청난 화제성을 지니고 있는 스타, 바로 이효리다. 이효리는 그동안 종종 방송 공백기를 가져왔지만, 종종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스타성을 입증해왔다.
본래 섹시 스타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후 이효리가 봉사활동이나 전원활동을 시작하면서 소탈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이런 이미지가 더욱더 강해진 것은, 전원생활에 대한 엄청난 동경을 지니게 만들었던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017)을 통해서다.
이 예능에서는 제주살이를 하는 이효리의 소탈한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며, 자극적인 예능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그리고 아이유와의 남다른 케미는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이 됐다. 이렇게 이효리는 화려함과 소탈함을 오가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대출 없이 고급 빌딩을 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효리는 한동안 전원생활을 누리다가 ‘효리네 민박’을 통해 방송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듯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방송에 전념하기보다는, 종종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정도로만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계속해서 공백기를 가진 셈이지만, 이효리는 타고난 스타성과 입담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돌풍을 일으켰다. ‘효리네 민박’ 이후로 출연한 프로그램으로는 ‘효리네 민박 시즌 2’, ‘캠핑클럽’, ‘놀면 뭐하니?’ 등이 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전 방송 활동을 함께 해왔던 유재석, 비와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서 다시 곡을 발매하며 그해 여름을 휩쓸었다. 시청자들은 이 조합의 예능감에 열광하는 것뿐 아니라, 비와 이효리가 다시 가수 활동으로 컴백했다는 사실에 반가움을 표했다.
또 이효리는 작년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석해 또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의 연이은 예능 활동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이효리의 소탈한 모습에 익숙해져 있을 때, 다시 한번 댄스 가수로서의 기량을 보여준 것이다. 이효리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멤버들과 함께 댄스를 선보였는데, 이전의 카리스마와 댄스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이효리가 왜 스타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리고 최근 이효리가 이런 방송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대출 없이 고급 빌딩을 플렉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본인의 생일날인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의 신축 빌딩을 매입했다.
건물은 지하 1층~4층 규모이며 건물 연면적은 452.25㎡, 토지면적은 204.5㎡이다. 그리고 평당 가액은 5,069만 원이며, 빌딩은 3호선과 6호선이 지나가는 약수역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37억 5,000만 원에 이를 매입했는데, 빌딩의 수익률은 약 3.12% 정도이다. 이 빌딩은 2019년에 준공된 신축 빌딩에 해당하며, 현재 한 의류 매장이 건물을 통으로 임대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효리의 이번 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당동이 거래가 많이 이뤄지는 지역은 아니나,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이효리가 서울에 거주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통임대 건물을 택한 것이 탁월했다는 평을 했다. 또 이효리가 매입한 건물이 다산 성곽길 근처에 있어 신축 시 전망이 우수할 것이며, 관리가 편한 수익형 건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렇게 생일날의 남다른 건물 플렉스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효리. 그녀는 그동안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빌딩를 58억 2,000만 원에 매입했다. 그리고 지난 7월 약 88억 원에 매각함으로써 약 3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어 화제가 됐다. 또 ‘효리네 민박’ 방송 이후 민박집에 사람들이 몰려오자, JTBC측에 민박집을 14억 3,000만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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