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마실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알고 계시죠?
사실상 공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수분, 바로 마실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몸에 좋다고, 많이 마시면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알고 있던 음료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무려 80년만이라고 하는데요.
아래 내용 참고하시고 앞으로의 음료생활(?)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물에 대한 오해
최근까지도 하루에 물을 2리터씩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시죠?
대부분이 일일 물 권장량을 8잔, 약 2리터로 알고 있는데요.
최근 사이언스지를 통해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에게 하루 8컵의 물을 마시는 것은 완전히 불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말이 좀 어려운데 그냥 하루에 말을 2리터씩 먹을 필요가 없다는게 밝혀졌다 이건데요.
그동안 우리가 하루에 물을 2리터씩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었던 것은 과거의 연구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이 권고 사항은 당시 ‘모든 음식과 음료를 포함한 일일 총 물 섭취량’을 언급한 것이었는데, 이것이 잘못 해석되어 단순히 ‘하루에 물 2리터’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지금까지 쭉 이어져왔던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물을 많이 먹었을 때 안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화장실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리라는 것이 연구 저자들의 의견입니다.
연구진들은 생후 8일부터 9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26개국 5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인의 체지방 양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이 달라지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체지방은 근육과 다른 장기들에 비해 더 적은 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체지방이 낮은 사람들은 물을 더 많이 찾게 디ㅗ는 것입니다.
그럼 대체 물은 언제, 얼마나 먹으라는 걸까요?
약간 허무한데요.
연구진은 물을 언제 얼마나 마셔야 하느냐는 질문에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쓸데없이 하루에 2리터 먹는답시고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약간 다른 얘기지만 보통 ‘커피’ 하면 요즘엔 이뇨작용 때문에 탈수증상이 일어나 수분공급은 커녕 배출만 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 역시도 잘못 알려진 사실이었습니다.
카페인이 배뇨량을 증가시키긴 하지만 카페인 섭취량이 400mg 미만일 경우 수분 공급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무턱대고 물을 마실 필요가 없다는 것, 이제 아시겠죠?
앞으로는 그냥 목마를 때 적당~히 물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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